나의 이야기

'주최국의 저주'에 걸린 브라질

하얀날개 부산 2014. 7. 10. 00:19

 


     7월 9일 새벽에 중계한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브라질:독일)

   결과는 아시죠? (1:7) 브라질 언론에선 '브라질 최악의 참사'라고 표현할

   정도로 지금 브라질은 충격에 빠져 있어요.

     월드컵 사상 최고의 이변이 생긴 거에요. 왜냐면 축구계에서 군림하던 브라질이

   연속 7골을 먹었으니까요. 후반전 끝나기 전에 브라질이 넣은 마지막 한골은

   독일 수비수가 주최국에 대한 배려로 영패를 면하게 해준 거 같아요.

   경기가 끝난 후, 화난 시민들이 방화, 약탈, 폭력으로 아수라장이 됐어요.


     제가 가만히 살펴보니, 브라질은 다행히 펠레의 저주는 피했지만,

   '주최국의 저주'에 걸린 것 같아요.

   브라질이 처음 주최한 월드컵은 1950년 제4회 월드컵인데, 결승에서

   승리를 눈 앞에 둔 상태였는데, '우루과이'에 역전패 당하는 바람에

   충격에 빠진 시민들이 자살하는 비극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도 언론에선 '브라질의 참사'라고 표현했는데,

   64년 만에 두 번째 주최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또 다시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생겼으니까요.

     인간사(人間事)는 참 아리송하죠?

   위의 사진은 축구팬들이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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